출처: http://sometimes-n.tistory.com/42 [종종 올리는 블로그]

📆 20230826 하삼동 커피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3. 8. 26. 10:44


대장내시경 검사실로 들어간 창영을 대기실에서 기다리다가 졸려서 커피숍(하삼동 커피)으로 왔다.

이전에 은채와 왔을 때 있었던 여직원들은 보이질 않고 새로운 젊은 여직원들이 있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한 잔 주문했다. 한 잔에 1,500원 밖에 하질 않는 커피를 주문한 손님이지만 주인이 아니라 단지 종업원이라서 그런지 여직원은 내 주문을 친절하게 받았다.


커피는 오래지 않아 나왔다. 커피를 받아 와서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카톡에 멀티프로필 넣는 법을 검색했다. 구글에서 검색했는데 내가 원하는 검색 결과가 나오질 않았다. 20분 정도 검색하다가 그만두고 읽던 책 《하루 만에 끝내는 챗GPT 활용법》을 읽었다. 'AI가 쓴 글인지 구분하는 방법이 있을까요?'라는 챕터를 읽었다. 챗GPT로 리포트를 만들어서 내는 학생들 때문에 미국에서는 골머리가 아프다는 얘길 뉴스에서 본 것 같은데 챗GPT가 작성한 글인지 구분하는 '텍스트 분류기'가 있다는 것이었다. 교수들은 이걸 이용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글의 인공지능 '바드'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뉴 빙'도 새로운 GPT라고 책에서는 소개하고 있었다.

챗GPT가 대단한 거라고 여기저기서 소개를 하고 있는데 뭔가 싶어 온라인 독서교육 사이트에서 이 책을 주문했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까 챗GPT가 뭔지 이제 감이 좀 잡혔다.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가 뭔지 아는 것조차 차츰 버거워지는 걸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