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ometimes-n.tistory.com/42 [종종 올리는 블로그]

[유투브 동영상 다운] 아무런 프로그램 설치없이 유투브 동영상 다운로드 하는 법~!

it 2014. 11. 22. 07:28

유투브에 있는 동영상을 다운받고 싶을 때가 많죠.

그런데 방법을 모르시는 분이 많을 것 같아 아래에 아무런 프로그램 설치 없이 유튜브 동영상을 다운받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우선 유튜브에서 다운받고 싶은 동영상 페이지로 가서

 ▲ 다운받고 싶은 유튜브 동영상 페이지로 가서 주소표시줄의 'youtube' 앞에 'ss'를 붙여서 'ssyoutube'만든 후 엔터키를 치면


아래와 같은 사이트로 이동을 합니다.


▲ 이 사이트의 우측 중간쯤에 보면 해상도별로 다운을 받을 수 있는 링크가 있으니 클릭해서 다운받으면 됩니다.


  참 쉽죠?

[애플스토어를 경험하라] 독서노트, 세계 최고의 IT 기업으로 거듭난 애플의 비밀을 알고 싶은 분들께~!

서재 2014. 11. 18. 06:01



애플스토어를 경험하라

저자
카민 갤로 지음
출판사
도서출판두드림 | 2013-06-2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아이패드' 같은 제품을 판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을까? 애플...
가격비교




  그 때가 2011년 쯤이었던 것 같네요. 

 

  전 삼성의 햅틱팝이란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옆자리의 동료직원 태환이가 아이폰을 샀더군요. 그 당시에도 IT 소식에 밝았던 저는 휴대폰 회사의 규모는 노키아, 모토롤라, 삼성, LG의 순이고, 고급 휴대폰은 삼성이 최고인 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스컴이 아니라 실제로 제 옆에서 동료직원이 아이폰을 사용하는 걸 보니 지금까지 제가 알고 있던 건 잘못된 정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화려한 그래픽, 부드러운 페이지 넘김, 손에 착 달라붙는 키감 등등. 동료직원 태환이가 사용하는 아이폰을 보니 제가 사용하던 휴대폰은 차마 휴대폰이라고 할 수도 없을 정도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아이폰을 샀고, 800쪽이 넘는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읽고 나서는 애플 제품의 충성고객이 되었습니다.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난 스티브 잡스. 그는 애플에서 쫓겨난 후 몇 번의 실패를 더 거치고 픽사-토이스토리를 만든 애니메에션 회사-라는 회사를 인수하여 큰 성공을 거둡니다. 잡스가 픽사를 성공으로 이끌 무렵 애플은 매출 부진으로 회사 운영이 어려워져 망할 지경에 이릅니다. 애플은 쫓아낸 잡스를 다시 불러들이고 애플로 다시 돌아 간 잡스는 '아이팟'으로 첫 성공을 거둡니다. 잡스는 그 후로 만드는 제품마다 큰 히트를 쳐서 결국은 애플을 마이크로소프트보다 큰 회사로 만듭니다.

 

  망해가는 회사가 세계 최고의 회사로 거듭난 이유를 알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서점에서 이 책이 저의 눈에 띄었고요. PT 하나를 준비할 때도 수많은 연습을 통해 세계 최고의 PT를 연출하는 잡스. 소비자와 가장 가까이 있는 그의 매장은 어떠한지, 그의 매장 직원들은 어떤 자세로 일하는지, 어떻게 하길래 애플스토어는 다른 매장들보다 몇 배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지 그 비결을 알고 싶었습니다. 이 책 <애플스토어를 경험하라>를 읽고 나니 그런 의문이 조금 풀리더군요. 역시 잡스는 그의 매장도 그처럼 최고로 만들었더군요. 코딩을 못해서 그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그는 다른 사람들과는 비교되지 않는 다른 장점들을 가졌고 그 장점들이 애플을 세계 최고의 IT 기업으로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스티브 잡스가 책 속에 겹쳐지고 기대와 설렘으로 애플의 새 제품 발표회를 기다리던 생각이 드는군요. 

 

  스티브 잡스를 보내지 못하고 아직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즐거운 아이들] 텃밭 살펴보기, 투호, 자전거를 타며 즐겁게 노는 여진과 은채~!

family 2014. 9. 14. 21:22

  어제 게으름을 피운 탓에 오늘은 일을 좀 많이 해야 할 판이었다. 아홉 시 오 분쯤 출근해서 커피 한잔을 마시고 바로 일을 시작했다. 시행품의를 두 건 내고 목조문화재 전기시설 현황조사 관련 공문을 처리하려고 비워진 서식에 자료를 채워 넣고 정리를 하니 오후 네 시가 훌쩍 넘어 있었다. 하던 일을 마무리 하고 퇴근을 해서 집에 도착하니 시간은 다섯 시가 넘어 있었다.

  오후 세 시쯤 집사람으로부터 카톡 사진이 왔다. 무슨 사진인지 싶어서 카카오톡앱을 실행해서 사진을 살펴보니 은채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사진이었다.

▲ 여진의 지도 하에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은채

▲ 여진이가 잡아주던 손을 놓고 은채를 가르치나보다~!

  함께 있을 때는 티격태격 자주 다투는데 밖에 나가면 동생이라고 챙기는 여진이가 대견했다. 며칠 전에는 애들 엄마가 밖에 볼 일이 있어 나가는 바람에 기관지가 별로 안 좋아 기침을 하는 은채에게 약을 먹이라고 여진이에게 전화를 했는데 종류가 다섯 가지나 되는 약을 챙겨서 동생에게 먹이는 모습을 보니 너무 고맙고 흐뭇했다.

  퇴근을 해서 집에 오니 집사람과 애들은 조산공원에서 방금 돌아왔는지 집으로 올라가지 않고 마당에 있었다. 집사람은 여진이와 텃밭을 돌보고 있었고 은채는 우리 펜션 데크에서 투호를 하면서 놀고 있었다.

▲ 퇴근하는 아빠를 향해 브이를 그리며 웃는 은채

​ 뭘 하는지 물어보니 텃밭에 심어진 파를 보고 있다는 여진

  집사람의 차에서 짐을 내려서 이 층 집으로 올리고 일 층 데크테이블에 앉아 있으니 은채가 투호를 하자고 졸랐다. 난 은채와 투호를 두어 판 하고는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계단 내려가기 놀이를 했다. 은채는 배드민턴을 치자고 하면서 배드민턴 라켓을 엄마 차에서 꺼냈는데 배드민턴 공이 없나 보았다. 며칠 전에 배드민턴을 치다가 공을 잃어버릴 게 차에서 라켓을 꺼낸 다음에 기억이 났는지 내게는 공을 없어서 배드민턴을 못 치겠다고 했다. 그러고는 집으로 바로 올라가기는 아쉬웠는지 자전거를 꺼내서 탔다.

▲ 마당에서 자전거를 타며 노는 은채

  지난 봄 마당 한 켠에 여진이 은채와 함께 심은 칸나가 어느새 많이 컸다. 한동안 싹이 올라오지 않길래 죽었나 싶었는데 심었던 칸나는 모두다 살아나 잎을 피우고 있었다.

▲ 지난 봄 여진이 은채와 함께 심은 칸나

  은채와 조금 놀다가 이 층 집으로 올라가니 여진이는 언제 왔는지 거실에 앉아서 방아통의 마늘을 찧고 있었다. 엄마를 도와준다고 꼼지락거리는 여진이가 귀여웠다.

▲ 마늘을 다지는 여진


  편안했고 그럭저럭 좋았던 일요일 오후였다~!